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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직항로 관광 내년 5월부터 시작
등록일 : 2007.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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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부터는 서울과 백두산 간 직항로를 이용해 백두산을 관광할 수 있습니다.

백두산 관광이 직항으로 열리면 남과 북에 유형 또는 무형의 다양한 실익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현아 기자>

내년 5월부터 백두산 관광을 위한 서울과 백두산 간 직항로가 개설됩니다.

중국땅을 거치지 않고도 백두산에 오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남북의 직항로를 이용한 백두산 관광은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7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사항으로, 이번에 그 결실이 맺어지게 됐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직항로를 통해 백두산 관광길에 오르면 기존에 중국을 경유하던 노선의 5분의 1수준인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가 걸릴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삼지연 공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40분이면 천지를 볼 수 있어, 이동 시간만 따진다면 인천공항에서 천지까지 2시간 정도에 불과합니다.

교통연구원은 북한을 통과하는 백두산 관광이 실현되면 연평균 18만4천명, 월평균 만4천897명의 남측 관광객이 백두산을 방문할 것으로 추산한 바 있습니다.

비행기로 2시간도 안 걸리는 거리, 천지의 신비로움과 장군봉, 백두산 온천 등의 유명세는 충분히 남측 관광객의 발길을 잡아끌 수 있다는 겁니다.

백두산 지역 개발로 북측은 약 23억달러의 생산유발효과와 8억달러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현재 중국을 통한 백두산 해외 관광객의 90%가 남한 관광객으로 알려져 있어 우리측에도 큰 경제적 이익이 예상됩니다.

아울러 백두산 직항 관광은 국제사회에서 백두산의 중국식 이름인 창바이산에 밀린 백두산 본래의 이름을 되찾는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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