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종전당사국 정상선언, 한반도평화 앞당겨
등록일 : 2007.11.02
미니플레이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남북관계에 대해 `지금 한반도는 공동번영을 향한 적극적 평화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코리아 타임스 창간 57주년을 기념해 `한반도 평화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특별기고를 통해 밝힌 얘기입니다.

김현근 기자>

노무현 대통령의 특별기고문은 참여정부 출범 당시 급박하게 돌아갔던 북핵위기 상황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참여정부 출범 당시 한반도 안보환경은 평화를 말하기에는 너무도 엄중하고 긴박했다.. 2차 북핵위기로 한반도 주변정세는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위기감 속으로 빠져들고 있었다`며 2003년 당시를 회고했습니다.

원칙과 철학을 가지고 일관된 정책을 견지해 왔던 참여정부의 대북정책도 자세히 기술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북한과 대결적 구도로 가지 않고 상대를 인정함으로써 남북간의 신뢰를 쌓아왔고 6자회담을 등을 통한 균형외교로 소중한 결실이 하나하나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북한은 6자회담을 통해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기로 약속했고 연내 불능화를 목표로 전문가들이 불능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약속이 성실하게 지켜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선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의를 이뤄냈다고 자평했습니다.

평화협정 체결과 관련해선 `한반도에 전쟁상태를 종식시키고자 하는 직접 관련 당사국 정상선언은 정치적 상징적 의미가 클 뿐 아니라 비핵화 일정을 촉진시켜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반도 평화의 질서가 확고하게 정착되기 위해선 동북아 지역에 남아 있는 대결구도가 근본적으로 해소되고 상호존중과 공존의 질서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노무현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에 이르기까지는 앞으로도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 역지사지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한반도가 세계 평화와 번영의 진원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