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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단, 북한 조선단지 후보지 실사

등록일 : 2007.11.02

2007남북정상회담 합의 사항이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습니다.

우리측 실사단이 내일부터 북한내 조선협력단지 예정지인 남포와 안변을 방문해 제반조사를 벌입니다.

강석민 기자>

정부는 2007남북정상선언에서 합의 된 북한 내 조선협력단지 건설을 위해 내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현지실사를 시작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관합동 25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에는 산업자원부 최평락 기간제조 산업본부장을 단장으로 통일부 , 산자부등 정부 관계자와 대우해양조선, 현대상선 등 조선업 전문가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실사단은 현재 조선협력 단지 예정지인 남포항과 안변을 방문 할 계획이며 현지기후, 해양조건, 용수 등 기반시설과 철강, 기자재 등 조선사업 규모와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위한 기초조사를 실시합니다.

백두산관광사업과 관련해서는 북측 관계자와 실무적인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백두산관광사업은 현대 아산 현정은 회장이 직접 현지답사를 이미 갔다오는 등 현재 순조롭게 진행 되고 있습니다.

또한 오는 5일부터는 개성에서 남북 농업협력 실무접촉이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이장관은 6일 열리는 남북총리회담 제2차 실무접촉에선 대표단 구성과 의제 일정 등을 협의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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