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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휴대전화나 LCD TV와 같은 디지털 제품의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산업자원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박영일 기자>

Q1> 디지털 전자 부문은 우리 수출의 주력종목인데, 두 달만에 다시 기록을 깼다고요?

A> 네 그렇습니다. 10월 디지털 전자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7%가 늘어난 125억 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8월 사상최대치였던 110억 5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두 달만에 다시 경신한 것입니다.

특히, 휴대전화의 수출 증가폭이 두드러졌는데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무려 50%가 증가한 22억 8천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컬러TV의 경우도 LCD와 PDP TV의 수출 증가로 지난해보다 16.7% 수출이 늘어났습니다.

반면 반도체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주력제품의 단가하락에 영향을 받아 지난해 같은달보다 3.1% 감소한 34억달러의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수입 또한 전자부품과 가전제품의 수입이 늘어나면서 지난해보다 22.2% 증가한 65억 9천만달러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수지도 수출호조에 힘입어 59억 2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사상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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