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콜제 개선"···BMW '징벌적 손해배상' 검토
등록일 : 2018.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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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BMW 사태 과정에서 우리나라 리콜 제도의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는데요.
국토교통부가 종합적인 리콜제도 개선을 검토합니다.
특히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이미 30여대 가 넘는 차량이 불타 논란이 되고 있는 BMW 화재 사태.
제조사의 늑장 리콜 결정에 자료 제출 요구 거부 등 리콜제도의 한계가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결국 국토교통부가 리콜제도 개선에 나섭니다.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 기업 과실 알고도 소극 대응시 천문학적 배상금
▶ 무책임 행태 예방 통해 소비자 보호
특히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는 기업이 과실을 알고도 소극적으로 대응할 경우 천문학적인 배상금을 물게 해 무책임한 행태를 막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제 2015년 디젤게이트 때 폭스바겐사의 대처도 극명하게 달랐습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있는 미국에서는 한 사람 당 최대 천 만원을 배상한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100만 원 짜리 쿠폰 지급에 그쳤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성능시험대행자가 제작 결함 등을 직접 조사하고, 사고 차량을 확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자료제출 기준 강화와 부실 자료 제출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인터뷰> 김경욱 /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BMW 측에 자료 제출이 미흡한 점을 언급하였으며, 추가적인 자료 제출을 엄중히 요구했습니다.”
이 같은 구체적인 리콜제도 개선 방안은 이달 중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한편 정부는 BMW 사태와 관련해 화재 발생 원인 규명을 공개적으로 진행하고, 피해 보상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도록 독려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BMW 사태 과정에서 우리나라 리콜 제도의 많은 문제점이 드러났는데요.
국토교통부가 종합적인 리콜제도 개선을 검토합니다.
특히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홍진우 기자>
이미 30여대 가 넘는 차량이 불타 논란이 되고 있는 BMW 화재 사태.
제조사의 늑장 리콜 결정에 자료 제출 요구 거부 등 리콜제도의 한계가 사고를 키웠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결국 국토교통부가 리콜제도 개선에 나섭니다.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 기업 과실 알고도 소극 대응시 천문학적 배상금
▶ 무책임 행태 예방 통해 소비자 보호
특히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는 기업이 과실을 알고도 소극적으로 대응할 경우 천문학적인 배상금을 물게 해 무책임한 행태를 막겠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실제 2015년 디젤게이트 때 폭스바겐사의 대처도 극명하게 달랐습니다.
징벌적 손해배상제도가 있는 미국에서는 한 사람 당 최대 천 만원을 배상한 반면, 우리나라에서는 100만 원 짜리 쿠폰 지급에 그쳤습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자동차안전연구원 등 성능시험대행자가 제작 결함 등을 직접 조사하고, 사고 차량을 확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자료제출 기준 강화와 부실 자료 제출시 처벌 수위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인터뷰> 김경욱 /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BMW 측에 자료 제출이 미흡한 점을 언급하였으며, 추가적인 자료 제출을 엄중히 요구했습니다.”
이 같은 구체적인 리콜제도 개선 방안은 이달 중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될 계획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한편 정부는 BMW 사태와 관련해 화재 발생 원인 규명을 공개적으로 진행하고, 피해 보상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도록 독려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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