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부터 군 전용 승용차 55% 줄인다
등록일 :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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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장군이나 대령급 지휘관에게 제공돼 왔던 전용 승용차가 앞으로 절반 이상 줄어듭니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운전병 등 비전투 분야의 병력 운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국방부가 오는 11월부터 현재 운용 중인 765대의 군 전용차를 348대로 55%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군 장성의 차량 지급 대상자가 대폭 줄어듭니다.
지금까지는 현역 장군 모두에게 지급돼 왔는데, 앞으로 중장 이상에게만 지급하고, 소장 이하의 경우 군사 대비 태세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위기 관리 요원에 한해서만 전용차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국방부 본부와, 방위사업청 등 정부부처에 근무하는 현역 장성도 전용차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장성 지급차량 435대 가운데 121대가 줄어들게 됩니다.
연대장, 여단장 등 대령급 지휘관에게 제공되던 전용승용차는 306대에서 32대로 거의 대부분 사라집니다.
지휘관용 전투지휘차량이 있어 임무수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국방부는 이 같은 조치로 47억 이상의 예산이 절감될 수 있고 기존 운전병을 야전부대 운전병으로 전환하는 등 비전투 분야의 병력 운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 장성들에게 특권의식을 내려놓고 솔선수범하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영은입니다.
장군이나 대령급 지휘관에게 제공돼 왔던 전용 승용차가 앞으로 절반 이상 줄어듭니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예산을 절감하고 운전병 등 비전투 분야의 병력 운용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국방부가 오는 11월부터 현재 운용 중인 765대의 군 전용차를 348대로 55%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군 장성의 차량 지급 대상자가 대폭 줄어듭니다.
지금까지는 현역 장군 모두에게 지급돼 왔는데, 앞으로 중장 이상에게만 지급하고, 소장 이하의 경우 군사 대비 태세 유지에 차질이 없도록 위기 관리 요원에 한해서만 전용차를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국방부 본부와, 방위사업청 등 정부부처에 근무하는 현역 장성도 전용차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장성 지급차량 435대 가운데 121대가 줄어들게 됩니다.
연대장, 여단장 등 대령급 지휘관에게 제공되던 전용승용차는 306대에서 32대로 거의 대부분 사라집니다.
지휘관용 전투지휘차량이 있어 임무수행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국방부는 이 같은 조치로 47억 이상의 예산이 절감될 수 있고 기존 운전병을 야전부대 운전병으로 전환하는 등 비전투 분야의 병력 운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군 장성들에게 특권의식을 내려놓고 솔선수범하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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