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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가습기 살균제 사태 대한민국 치부"
등록일 : 2018.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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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오늘 오전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총리는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대한민국의 치부라며 생화학품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폐 손상으로 지난 10여 년 동안 6천 명 이상이 피해를 당하고, 천 3백여 명이 사망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이후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이 제정됐지만 보완해야 할 점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
정부가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 구제 관련 추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가습기 살균제 사태는 국민의 안전에 역대 정부가 얼마나 둔감했고 관련 기업들이 얼마나 철면피했던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대한민국의 치부입니다."

이 총리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 개정법이 내년 2월 시행된다며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아도 개연성 있으면 피해자로 인정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좁은 구제범위, 복잡한 구제절차 등 보완할 점이 있다며 추가대책을 마련하는 등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풀어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환경 미화원의 노동환경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우리는 환경미화원들을 위험과 혹사와 무관심에 방치하고 있습니다. 환경미화원의 근무시간, 작업환경, 작업장비, 안전기준, 관리체계, 이 모든 것이 그 증거입니다."

환경미화원 재해율이 제조업의 두 배가 넘는 점을 강조하면서 근무중 목숨을 잃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박민호)
이에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가 근무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며, 빨리 시행할 것은 빨리 시행해 우리 공동체의 뒷모습이 떳떳해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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