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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유해, 내년에 북한과 공동발굴 추진"
등록일 : 2018.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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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내년 북한과 안중근 의사 유해 발굴을 공동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독립유공자와 후손을 청와대에 초청했습니다.
허위 선생, 이선호 선생, 안중근 의사 등 독립유공자 한 분 한 분의 공을 언급한 문 대통령은 독립 운동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힘이자 정신이라면서 감사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안중근 의사의 위대한 정신과 발자취가 오늘날 까지 이어지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북한과 공동으로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발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해방이 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 달라는 안 의사의 마지막 유언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년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정부는 북한과 공동사업으로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발굴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또 나라를 위한 헌신에 예우를 다 하는 것은 국가의 마땅한 도리이자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라면서 독립운동가와 후손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고, 경제적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경제적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제대로 된 보훈의 시작입니다. 약속드린 대로, 올해부터 애국지사에게 드리는 특별예우금을 50% 인상했습니다. 독립운동가의 3대까지 안정적으로 생활하실 수 있도록 1만 7천여 명에게 지원금을 드리고 있습니다."

행사에는 안중근 의사의 후손 토니안 씨를 비롯해 김규식 선생, 박은식 선생, 이동휘 선생, 이회영 선생 등의 후손과 생존 애국지사 13명 등 24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한편 참석자 가운데 미주지역 독립운동가였던 강명화 애국지사의 후손 수잔 강 씨는 과거 독립 운동 자료를 국가보훈처에 기증하는 과정에서 소재가 확인돼 처음으로 훈장이 포상됐습니다.

인터뷰> 수잔 강 / 강명화 애국지사 조카
"한국에 와서 이렇게 훈장을 받게 돼 영광입니다. 특히 광복절을 계기로 훈장을 받아 의미가 두 배로 다가옵니다."

(영상취재: 이기훈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정부는 앞으로도 여성 독립운동가와 학생, 의병 등 독립유공자를 적극 발굴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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