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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간으로 1일 새벽 5시에 UN 총회에서 2007 남북정상선언을 지지하는 결의안이 채택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이해림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 있습니다.

Q1> UN총회에서 채택된 한반도 결의안,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

A> 네, 제62차 UN총회는 우리 시각으로 1일 새벽 `한반도에서의 평화, 안전, 통일`이란 제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회의의 첫번째 의제로 상정해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채택된 결의안에는 2007남북정상회담과 공동선언을 환영하고 지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이번 정상선언의 충실한 이행을 권고하고, 이에 대한 회원국의 지지를 요청하는 내용도 함께 포함됐습니다.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N총회가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지난 2000년 10월에 이어 두번째인데요.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총회가 만장일치로 환영하고 적극적인 협조의 뜻을 밝힌 것은 매우 긍정적인 일이라면서, 이런 역사적인 현장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총회에서는 분단의 경험이 있는 독일과 예멘, 베트남 등이 적극적으로 지지 발언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UN의 발표는 2007 남북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국제사회의 지지를 이끌어냈다는 선언적 의미 외에도, 남북관계가 진정한 화해와 협력의 시대로 전환됐음을 국제사회에 알렸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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