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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 평화체제를 논의하는 국제세미나가 31일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동북아시아 평화의 열쇠를 쥐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체제 확립이 급선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최고다 기자>

중국, 일본, 러시아, 북한과 한국. 세계 군사 강대국들이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몰려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동북아시아는 정치학자들 사이에선 세계평화를 위해 지정학적으로 가장 안정이 필요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동북아시아의 평화체제 구축방안을 논의하는 학술회의가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동북아의 평화 없이 세계평화는 있을 수 없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동북아 평화의 필수조건인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되기 위해선 평화를 시스템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또 이번 2007 남북정상회담이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에 밀알이 될 것이라는 평가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남북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이 실체화 되어야 만이 이 지역의 평화를 확신할 수 있다는 지적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토론회엔 동북아시아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동북아시아 평화를 공고히 하는 열쇠가 될 한반도 평화체제.

한반도 평화체제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높아지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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