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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대통령선거가 이제 50일도 남지 않았습니다.

선거 사무의 지원과 관리 업무를 맡고 있는 행정자치부는 전국의 선거업무 담당공무원들을 모아놓고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박진석 기자>

제 17대 대통령 선거의 공정한 관리와 원활한 선거업무 추진을 위해 선거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선거관리 교육’이 지난 10월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실시됐습니다.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담당공무원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과 대전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서는 선거인 명부 작성과 부재자 신고 등 법정선거업무와 전산처리 요령 등에 대한 실무교육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행정자치부는 법정선거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엄정한 선거중립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이번 대통령선거가 어느 해보다 공정하고 바른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정부의 강력한 불법선거운동 단속의지를 전달했습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부재자 투표절차에 대한 안내와 홍보 활동으로 역대 대통령선거에서 가장 높은 투표 참여율을 유도해 내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번 17대 대통령선거가 민주정치의 발전과 국민의 화합을 이끌어 내는 장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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