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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혁신도시 기공식
등록일 : 200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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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김천 혁신도시에 이어서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세번째 착공입니다.

서정표 기자>

Q1> 네. 먼저 혁신도시로 건설되는 진주는 어떤 모습으로 탈바꿈하게 되나요?

A> 잠시 후 2시30분에 착공에 들어가는 진주 혁신도시는 산업지원과 첨단주거를 선도하는 inno hub city, 즉 혁신거점도시로 건설됩니다.

총 면적 4백2만여 제곱미터의 부지에 4만여 명, 1만3천여 가구가 들어서는 진주 혁신도시에는 대한주택공사와 한국시설안전기술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등 모두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합니다.

정부는 진주 혁신도시를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2012년 완공되면, 3만명 이상의 직접 고용창출 효과 등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돼서, 지역주민들의 기대도 남다릅니다.

Q2> 31일 진주에 앞서서 최근에 제주와 김천이 착공에 들어갔는데, 혁신도시 건설사업의 진행 상황을 한번 짚어볼까요?

A> 네. 말씀하신 대로 제주는 지난 9월 12일, 김천은 9월 20일에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2012년까지 10개 혁신도시 개발을 완성한다는 목표입니다.

혁신도시는 행정중심도시, 기업도시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참여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 중 하나입니다.

수도권의 178개 공공기관을 이전해 지방의 균형적인 발전을 이끈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004년 1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이듬해인 2005년 5월 공공기관 지방이전 기본협약이 체결됐고, 현재 이를 기반으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이 하나둘씩 가시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부는 2012년 10개의 혁신도시가 마무리되면, 11만 6천여명의 인구 이동과 이에 따른 고용유발 효과 등으로 약 60만명에서 90만명의 인구분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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