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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분야의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미래성장동력 2007이 지난 25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일상 속 첨단과학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던 전시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김종학 기자>

참여정부 5년간의 과학기술 연구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래성장동력 2007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습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미래 과학기술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일반 시민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한 전시회로 2020년 미래 도시에서의 생활상을 5개 주제관별로 소개하는 독특한 면을 선보였습니다.

생활주변의 디지털기술을 주제로 하는 스마트정보전자관부터 질병치료 기술을 전시한 웰빙생명관, 미래 청정에너지 기술을 소개하는 환경에너지관, 우주 국방관 등 대형 연구성과를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이번 미래성장동력 2007 행사는 기존의 전시회 틀을 벗어나 생활속의 첨단과학을 직접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관람객이 대화면 3차원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대형 선박의 페인트칠을 체험할 수 있는 가상체험 부스.

차세대 정보 디스플레이 기술개발의 성과물인 3차원 디스플레이로 가상공간이 마치 손에 잡힐 듯 가까워집니다.

웰빙생명관에 마련된 줄기세포 연구 체험이나 유전물질 분리 실험은 학교 수업대신 전시회를 찾은 학생들에겐 안성맞춤인 교육현장입니다.

이밖에 디지털 액터 강연을 통해 소개된 영화 속 컴퓨터 그래픽 기술은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이처럼 책 속의 이론으로 접했던 과학기술을 직접 눈으로 보고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의 관심도 높았습니다.

이밖에 이번 전시회에는 지능형 마이크로 캡슐 내시경과 무공해 전기자동차, 로봇 진맥 등의 전시물이 관람객들과 함께 했습니다.

또한 5인조 밴드의 천문학 강의, 매직버블쇼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최첨단 과학기술 발전상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미래성장동력 2007.

이번에 전시회에서 소개된 10년 후 실용화될 범부처간 대형 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미래 우리 과학기술의 위상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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