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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정상회담 프레스센터 개소···취재진 속속 집결
등록일 : 2018.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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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영 앵커>
전 세계 취재진들이 모이는 메인프레스센터도 오늘 오후 문을 열었는데요.
정상회담 기간에 진행되는 모든 일정은 이곳을 거쳐 전 세계로 전달됩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조성된 메인프레스센터.
평양 정상회담 취재와 보도의 중심이 되는 곳입니다.
서울 한양도성에 둘러싸인 DDP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상징적인 곳이라는 점에서 메인프레스센터 장소로 선정됐습니다.
개소 첫날인 오늘, 전 세계 취재진들이 속속 모였습니다.

녹취> 로이스튼 찬 / AP 뉴스PD
"세계는 이번 정상회담에 좋은 신호를 받았을 겁니다. (한반도 문제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정상 간 만남이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메인 브리핑 룸에는 약 900개의 취재석이 마련됐습니다.
지난 4월 정상회담 때 3천여 석 규모로 조성됐던 것에서 줄었습니다.
브리핑룸 전면에는 '평화, 새로운 미래'라는 이번 정상회담 표어가 새겨졌습니다.
외신들의 취재 편의를 위해 이번에도 영어, 중국어 등 9개 언어로 실시간 통역서비스가 지원됩니다.
회담 기간에는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토론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윤상, 이수오 / 영상편집: 김종석)
온라인 취재지원 플랫폼도 운영돼 정상회담과 관련된 각종 자료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회담 기간 주요 소식은 이곳 메인 프레스센터를 통해 전 세계로 전달됩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세계인의 이목이 한반도에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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