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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김 위원장 집단체조 관람···"15만 관중 환영"
등록일 : 2018.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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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저녁,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을 관람했습니다.
지난 9.9절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건데요.
문 대통령의 평양방문에 맞춰 특별히 준비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장소: 능라도 5.1경기장 / 어제 저녁, 평양)

대집단체조가 열린 5.1 경기장은 15만 명의 관중으로 가득 찼습니다.
약 2만 명의 평양시 고급중학교 학생들이 카드 섹션으로 문대통령의 평양방문을 환영했고, 한반도기가 게양되자 큰 박수가 터져나옵니다.
두 정상이 관람한 대집단 체조는 북한이 최근 선보인 '빛나는 조국'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입니다.
'빛나는 조국'은 북한이 정권 수립 70주년인 올해 9.9절을 맞아 지난 2013년까지 공연했던 '아리랑'에 이어 공개한 집단체조입니다.
본래 체제선전용 공연이지만 어제(19일) 공연에서는 체제선전 내용이 줄고 문 대통령에 대한 환영의 의미가 부각됐습니다.
공연자들은 한반도기 흔들며 환호했고, 인공기는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카드섹션을 통해 만든 대형 스크린에 지난 4·27 남북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이 악수하고 포옹하는 장면이 등장하자 환호성이 커졌습니다.
'평화와 번영 통일의 대통로를 이어나가자' 는 구호가 등장했고, 행사의 마지막은 노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 장식했습니다.

인터뷰> 평양시민
"통일이 당장 되는 것 같습니다. 통일이 빨리 오게끔 우리가 노력해야겠습니다. 통일을 더욱 앞당겨 주기 바랍니다."

인터뷰> 지코 / 가수
"통일 관련 문구를 마지막에 봤을 때 감동을 많이 받은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 표정을 봤는데, 진심으로 감동을 받은 것 같아요."

(영상취재: 평양공동영상취재단 / 영상편집: 최아람)

남북 정상은 공연이 끝난 후 맞잡은 손을 높이 들어 평양시민의 환호성에 화답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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