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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에너지 실무회의
등록일 : 200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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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6자회담 경제.에너지 협력 실무회의가 조금 전에 판문점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쳤습니다.

북핵 불능화 이행의 대가로 북한에 제공할 중유지원의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는데,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경미 기자>

Q1> 이틀 동안 논의된 내용, 정리해주시죠.

A> 네,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렸던 6자회담 경제 에너지 실무회의가 조금 전 막을 내렸습니다.

29일에 이어 30일 오전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속개된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2·13 합의와 10·3 합의에 따른 대북 중유지원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특히 중유 50만톤 분량을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 설비와 자재 공급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9일 회의에서 북한은 다음달 1일부터 핵시설 불능화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신들이 비핵화 2단계 조치를 성실하게 임하고 있음을 설명했습니다.

북한은 자신들이 2단계 조치를 잘 이행하고 있는만큼 나머지 국가들도 적시에 대북 지원을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북한 측은 또 발전소 개보수 설비가 필요하다며 철강 제품과 자재를 포함한 수백 개의 지원 희망 품목 리스트를 제출했습니다.

이에 대해 나머지 참가국들은 북한의 입장을 최종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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