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30일 오전에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이툰 부대의 이라크 주둔을 년 말까지 연장하는 계획이 의결됐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오세중 기자>

Q1> 네, 파병 연장과 함께 인원은 줄어든다고요?

이라크에 주둔중인 자이툰 부대의 병력이 줄고 파병기간은 내년 말까지 연장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자이툰 부대 파병 연장안을 의결했습니다.

자이툰 부대 감축계획에 따라 다음달 말까지 250여명을 철수하고 2단계로 12월 말까지 340여명을 추가로 철수할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천250여명의 자이툰 부대는 연말이 되면 650여명으로 줄어들게 됩니다.

정부는 남은 650여명의 병사들은 내년 말까지 잔류시킬 계획입니다.

또한, 165명 규모의 공군 다이만 부대도 올 연말까지 인원을 줄여 135명 수준을 유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시 말해, 파병 군인의 수는 줄이되 기간은 연장시켜 국제적인 명분을 취한다는 입장입니다.

국방부는 자이툰 부대의 파병연장에 따른 예산 446억 6천 700만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라크 파병 관련 동의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다음 달 초 국회에 동의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