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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영 기자>
이 시각 주요뉴스입니다.

1. 태풍 특보 전국으로 확대···오후쯤 동해로 물러나

전국에 태풍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25호 태풍 콩레이는 부산을 지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이후 울산을 지나 늦은 오후쯤에는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 제주도, 침수 속출···항공편 운항 오후부터 재개

태풍이 강타한 제주도는 1천여 가구가 정전되고, 80여 건의 침수 신고가 접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틀째 중단된 항공편 운항은 낮부터 순차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3. 정부 중앙재단안전대책본부 가동···'주의' 단계 발령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정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콩레이가 2016년 큰 피해를 낸 태풍 차바와 이동 경로가 유사한 점을 고려해 정부는 태풍의 영향이 예상되는 지방자치단체에 대비 태세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4. 폼페이오 4번째 방북···내일 김정은 위원장 면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네 번째 방북길에 올랐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오늘(6일) 일본을 방문해 일본 총리를 만난 후, 내일(7일) 당일치기로 평양을 찾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면담할 예정입니다.

5. 11년 만의 남북 공동행사···10·4선언 방북단 오후 귀환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비롯한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관방북단이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오후에 귀환합니다.
2007년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10·4선언 합의 후, 기념행사가 남북 공동으로 치러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 장애인아시안게임 오늘 개막···종합 3위 목표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장애인아시안게임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회식을 열고, 8일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우리나라는 307명의 선수단이 종합 3위를 목표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7. 직장어린이집 미설치 18개 사업장, 23억 원 부과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지 않은 18개 사업장에 총 23억 원이 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됐습니다.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을 고용한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해야 하지만 2017년 실태조사 결과, 설치 의무 대상 사업장 가운데 13.3%가 이를 이행하지 않았습니다.

8. 휘발유 가격 14주째 상승···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

국내 휘발유 가격이 이달에도 상승세를 보이며 연중 최고치를 또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 주 보통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천659.6원으로 2014년 12월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주요뉴스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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