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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제보건수가 매년 3에서 4%씩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만 약 5천 500건의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국세청이 지난 2004년 탈세정보 포상금제도를 시행한 이후, 매년 3~4% 씩 탈세제보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올해는 탈세신고 전국대표전화를 통합해서 운영하고, 최근 세법개정으로 포상금 지급대상이 확대돼 상반기에만 5천 490건의 제보가 접수됐습니다.

국세청은 최근 5년간 탈세제보건수가 3만 7천여 건에 달한다고 밝히고, 올해의 경우, 총 9천에서 만 여건이 접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탈세는 범죄 행위라는 인식이 국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인 납세 의식이 선진형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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