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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문제 '깊은 유감'···사면복권 적극 검토"
등록일 :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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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관함식이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은 강정마을 주민들과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은 강정마을 문제 해결 약속을 잊지 않았다며 주민들의 사면복권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들어서자, 마을 주민들이 박수로 환영합니다.
해군기지 건설로 주민 간 찬반 갈등을 겪고 있는 강정마을을 대통령이 직접 찾은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반대 시위를 하다 연행된 주민과 활동가만 수백 명.
11년 째 이어져온 갈등으로 주민들은 고통의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녹취> 강희봉 / 강정마을회장
“대통령께서 강정마을 주민들의 사면복권과 공동체 회복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해 주셔서 갈등과 반대 그리고 주민들의 고통만 있는 국책사업이 아닌 가장 성공한 국책사업의 모범사례가 돼서...”

문재인 대통령은 야단 맞을 각오로 왔는데 환대에 감사하다며 입을 열었습니다.
또 마을 주민들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진 데 대해 대통령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가슴에 응어리진 한과 아픔이 많을 줄 압니다. 정부가 사업을 진행하면서 주민들과 깊이 소통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지난해 말, 해군기지 사건에 대한 강정마을의 정부의 구상권 청구는 철회된 상황.
문 대통령은 사건이 확정되는대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사면 복권이 남은 과제인데, 사면 복권은 관련된 재판이 모두 확정되어야만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관련된 사건이 모두 확정되는대로 적극 검토하겠다라는 말씀드리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정부에 대한 신뢰를 살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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