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식차 극복위한 적극적 배려 필요 의미
등록일 : 2007.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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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을 놓고 `개혁·개방`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신중할 것을 강조한 것에 대해서 일부 언론은 `햇볕정책의 실패를 고백한 일`이라면서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김만복 국정원장은 이같은 보도는 대통령의 진의를 곡해한 것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김만복 국정원장이 일부 언론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진의를 왜곡하고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원장은 최근 국정브리핑에 기고한 글을 통해, 북한이 아직도 개혁.개방이라는 용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특히 흡수통일에 대한 의심을 여전히 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개혁·개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시장경제 요소를 점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우리 측이 제의한 특구 추가개발에 대해 북측은 북한 체제 붕괴 영역을 더 넓히려는 의도라고 의구심을 나타냈다며 이에 노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에게 미국이 북한의 체제를 붕괴시키거나 남측이 북측을 흡수통일하려는 의도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개혁·개방이란 용어의 사용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노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역지사지하는 자세를 언급한 배경에는 이와 같은 남북간의 현실 직시와 실사구시적 사고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원장은 끝으로 사소한 것이라도 상대방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은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대화의 기본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노대통령의 발언은 남북간 인식의 차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배려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러나 김만복 국정원장은 이같은 보도는 대통령의 진의를 곡해한 것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김만복 국정원장이 일부 언론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진의를 왜곡하고 있다며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원장은 최근 국정브리핑에 기고한 글을 통해, 북한이 아직도 개혁.개방이라는 용어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특히 흡수통일에 대한 의심을 여전히 풀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개혁·개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시장경제 요소를 점진적으로 도입하고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우리 측이 제의한 특구 추가개발에 대해 북측은 북한 체제 붕괴 영역을 더 넓히려는 의도라고 의구심을 나타냈다며 이에 노대통령은 김정일 위원장에게 미국이 북한의 체제를 붕괴시키거나 남측이 북측을 흡수통일하려는 의도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개혁·개방이란 용어의 사용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노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역지사지하는 자세를 언급한 배경에는 이와 같은 남북간의 현실 직시와 실사구시적 사고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원장은 끝으로 사소한 것이라도 상대방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것은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대화의 기본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노대통령의 발언은 남북간 인식의 차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배려가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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