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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시대 `활짝`
등록일 : 200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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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와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학교 교육뿐만 아니라 평생교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 2천여 개 기관에서 130만 명의 성인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강명연 기자>

서울의 한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아동의 정신 건강’ 수업시간.

수강생들은 각각 나이와 직업, 목표가 다르지만 배우고자하는 마음과 열정만큼은 모두 같습니다.

같은 시간 또 다른 교실에서는 영어와 미술치료, 한방 피부관리 등 다양한 수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가 처음으로 실시한 평생교육기관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전국의 2천여개 평생교육기관에서 모두 백 30만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어학프로그램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체 5만8031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 프로그램은 6551개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아동발달 관련 프로그램과 생활공예, 건강미용, 서양악기 순이었습니다.

또 평생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이 꾸준히 늘어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2000년 2천3백여명 수준이던 평생교육사는 2002년 3천명을 넘었고 지난해에는 4천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러나 전체 평생교육기관의 55%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이 위치하고 있으며 나머지 시설들도 부산과 대구 등 대도시 지역에 밀집돼 있어 중소도시와 지역의 평생교육 시설 보급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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