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 `순항`
등록일 :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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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경제 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늘어나서, 1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과 소비의 증가가 원동력이었습니다.
박영일 기자>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 외부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습니다.
지난 2분기 5%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서 2분기 연속으로 5%대 성장률을 이어갔고, 지난해 1분기 6.3%의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1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제조업과 민간소비 수출이 이같은 성장을 견인했는데요, 제조업은 반도체와 전기전자 제품을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2.8%증가한 견실한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민간소비 증가율도 2분기에는 0.8%에 불과했지만 3분기에는 1.5%로 증가세가 뚜렷해졌습니다.
수출도 반도체와 산업용기계 등이 날개를 달면서 1.5%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출 호조뿐 아니라 소비심리의 개선이 향후 경제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출이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고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민간소비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 외부적 요인이 여전히 성장의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경기 상승세가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분석을 토대로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을 당초 전망치인 4.5%보다 높은 4%대 후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출과 소비의 증가가 원동력이었습니다.
박영일 기자>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 외부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가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증가했습니다.
지난 2분기 5% 성장률을 기록한 데 이어서 2분기 연속으로 5%대 성장률을 이어갔고, 지난해 1분기 6.3%의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1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제조업과 민간소비 수출이 이같은 성장을 견인했는데요, 제조업은 반도체와 전기전자 제품을 중심으로 전분기보다 2.8%증가한 견실한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민간소비 증가율도 2분기에는 0.8%에 불과했지만 3분기에는 1.5%로 증가세가 뚜렷해졌습니다.
수출도 반도체와 산업용기계 등이 날개를 달면서 1.5%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출 호조뿐 아니라 소비심리의 개선이 향후 경제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출이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고 소비심리가 개선되면서 민간소비도 늘 것으로 예상된다.”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 외부적 요인이 여전히 성장의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경기 상승세가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같은 분석을 토대로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을 당초 전망치인 4.5%보다 높은 4%대 후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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