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늘 출국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포용국가 비전을 설파하고 한반도 비핵화 프로세스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부터 5박 8일 간의 일정으로 체코와 아르헨티나, 뉴질랜드 순방길에 오릅니다.

녹취> 남관표 / 국가안보실 2차장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지역 및 세계경제적 기회에 대한 G20 정상 차원의 관심과 지지도 요청할 예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체코에서 바비쉬 총리와 회담을 갖고 현지 우리 동포들을 격려합니다.
이어 아르헨티나로 건너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핵심 정책기조인 '혁신적 포용국가' 비전을 설파할 예정입니다.
이뿐 아니라 디지털 정보 격차 확대로 인한 또 다른 불평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정책도 설명할 계획입니다.
주요국과의 양자회담도 예정됐습니다.
G20 정상회의의 주최국인 아르헨티나의 마크리 대통령과 14년 만에 한-아르헨티나 정상회담을 갖고, 네덜란드, 남아공 정상과도 양자회담을 합니다.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네덜란드와 내년부터 비상임이사국으로 활동할 남아공 정상과의 만남에서 문 대통령은 대북 제재 완화 문제를 언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것은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성사 여붑니다.
북미회담 진행 상황이 더딘 가운데, 한미 정상이 그 물꼬를 터줄수 있다는 기대에섭니다.
(영상편집: 최아람)
문 대통령은 2차 북미회담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하고, 미국의 상응 조치에 대한 의견도 나눌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뉴질랜드를 방문해 재신더 아던 총리와 정상회담, 팻시 레디 총독과 면담을 갖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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