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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OECD 세계포럼 개막···'미래 웰빙' 논의
등록일 : 2018.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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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OECD 세계포럼이 어제 인천에서 시작됐습니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삶의 질 지표를 개발하는데 중점적으로 논의합니다.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제6차 OECD 세계포럼
(어제, 인천 송도)

제6차 OECD 세계포럼이 인천 송도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미래 웰빙의 탐구와 측정으로 GDP만으로는 측정하기 어려운 인류의 삶의 질 수준을 측정하고 더 나은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합니다.
포럼에는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와 라우렌틴 네덜란드 왕자빈, 컬럼비아대학 경제학 교수인 제프리 삭스 등 각국의 지도자와 석학 등 102개국, 3천 2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녹취> 앙헬 구리아 / OECD 사무총장
"이번 포럼에서는 3가지 핵심 트렌드에 초첨을 맞춰 다양한 나라에 영향을 미칠 웰빙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디지털 전환, 거버넌스의 역할변화, 웰빙의 주요 주체로 부상한 민간부문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게 됩니다."

김동연 부총리도 우리 정부의 정책 기조인 포용국가와 OECD가 강조해온 포용적 성장과 방향성이 같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이를 구체화 할 수 있는 방안들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김동연 / 경제부총리
"혁신과 미래의 웰빙은 떼려야 뗄 수가 없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 두 가지의 관계에 대해 긴밀한 논의가 이뤄지길 바랍니다. OECD에서도 더 많은 관심과 정책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어 페트라 라우렌틴 네덜란드 왕자빈이 미래 세대를 위한 보다 책임 있는 세상이란 주제의 기조연설로 포럼의 문을 열었습니다.
한편 김 부총리와 앙헬 구리아 OECD 사무총장이 만나 우리 정부의 핵심 정책 기조인 '혁신적 포용성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9년 부산 제3차 포럼에 이어 이번에 6차 포럼을 유치했습니다.
사흘간 열리는 이번 포럼은 6개의 전체회의와 16개의 부문 회의로 국경을 초월한 미래 사회 예측과 방향성 탐색이 이어집니다.
(영상취재: 김정섭 임주완 / 영상편집: 양세형)
이밖에도 포럼 기간 우리 정부와 캐나다, 체코 통계청과의 통계협력 MOU도 체결합니다.
이리나 기자 rinami@korea.kr>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인천선언문'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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