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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대선을 앞두고, 임기 말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공직기강을 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지난 24일, 건설교통부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직 기강확립과 청렴도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최진석 기자>

`Trust Builder, 믿음을 쌓아가는 사람` 국민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믿음직한 부처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함축한 이 말은 이제 건설교통부의 새로운 모토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대강당에서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이 실시됐습니다.

참석대상은 건설교통부 본부 직원 800여명으로, 이들은 약 세 시간 동안 바람직한 공직자 상에 대한 강의를 들었습니다.

먼저, 공직기강의 확립 방안을 주제로 강의한 김영진 감사관은 임기 말 흐트러지기 쉬운 몸과 마음을 다시금 추스르고, 우리가 불편하면 국민이 편해진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청렴전문 외부강사로 초빙된 국가청렴위원회의 정기창 제도개선단장이 청렴국가 실현을 위한 공직자의 자세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습니다.

한편, 이날 강의에 참석한 직원들은 공직자의 본분을 상기하고, 투명한 부처를 만들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올 초부터 국민의 신뢰회복과 청렴한 부처로 거듭날 것을 중점과제로 삼고, 지난 2월에 청렴실천 결의대회와 직무와 관련 있는 사람을 만날 때 행동지침을 시행하는 등 직원들을 독려키 위한 구체적 계획을 시행해 왔습니다.

이번에 실시된 공직기강 확립과 청렴도 향상 교육이 지금까지 이어져 온 청렴물결의 폭을 더욱 넓힘으로써, 건설교통부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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