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 수주 300억불 돌파
등록일 :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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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해외건설 수주가 3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1965년 해외건설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300억 달러 시대를 연 것인데요.
올해 안에 350억 달러 달성도 무난할 전망입니다.
지난 8월 사상 최초로 해외건설 수주가 200억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두 달도 채 안 돼 100억 달러를 추가로 달성, 300억 달러 시대를 열었습니다.
2004년 이후 회복기에 들어선 해외건설 수주는 2005년 109억 달러에 이어, 2006년 165억 달러를 기록했고, 올 10월 현재 300억 달러를 넘는 등 기록적인 상승세를 잇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7% 많은 180억 달러를 수주, 전체의 59%를 차지하고, 제1시장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이어 아시아가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활발한 수주활동에 힘입어 296%가 증가한 87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흥시장인 아프리카와 유럽에서도 각각 14억 달러, 13억 달러를 수주하는 등 시장다변화를 통한 수주저변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1% 늘어난 201억 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67%를 차지했습니다.
토목과 건축분야도 각각 33억 달러와 5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배 이상 수주 규모가 증가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실적은 지난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엔지니어링부문으로, 올 들어 현재까지 212건 수주에 3억1000만 달러를 따내 지난해 총 수주 규모인 1억600만 달러를 이미 크게 돌파했습니다.
특히, 고유가로 인한 산유국의 발주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 세계 건설시장의 규모가 앞으로 5년간 해마다 4~5%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돼, 앞으로 3~4년간은 200~300억 달러 규모의 해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2전성기를 맞으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해외건설 수주가 앞으로도 우리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해외건설 선진국을 향한 행진이 계속되길 기대해 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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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65년 해외건설시장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42년 만에 처음으로 300억 달러 시대를 연 것인데요.
올해 안에 350억 달러 달성도 무난할 전망입니다.
지난 8월 사상 최초로 해외건설 수주가 200억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두 달도 채 안 돼 100억 달러를 추가로 달성, 300억 달러 시대를 열었습니다.
2004년 이후 회복기에 들어선 해외건설 수주는 2005년 109억 달러에 이어, 2006년 165억 달러를 기록했고, 올 10월 현재 300억 달러를 넘는 등 기록적인 상승세를 잇고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17% 많은 180억 달러를 수주, 전체의 59%를 차지하고, 제1시장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있습니다.
이어 아시아가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활발한 수주활동에 힘입어 296%가 증가한 87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흥시장인 아프리카와 유럽에서도 각각 14억 달러, 13억 달러를 수주하는 등 시장다변화를 통한 수주저변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공종별로는 플랜트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1% 늘어난 201억 달러로 전체 수주액의 67%를 차지했습니다.
토목과 건축분야도 각각 33억 달러와 55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배 이상 수주 규모가 증가했습니다.
주목할 만한 실적은 지난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시작한 엔지니어링부문으로, 올 들어 현재까지 212건 수주에 3억1000만 달러를 따내 지난해 총 수주 규모인 1억600만 달러를 이미 크게 돌파했습니다.
특히, 고유가로 인한 산유국의 발주 물량이 꾸준히 늘어나 세계 건설시장의 규모가 앞으로 5년간 해마다 4~5%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측돼, 앞으로 3~4년간은 200~300억 달러 규모의 해외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2전성기를 맞으며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해외건설 수주가 앞으로도 우리 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해외건설 선진국을 향한 행진이 계속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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