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체코회담···"원전건설 긴밀 협력"
등록일 : 2018.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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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와 회담을 했습니다.
양국은 체코 원전건설 사업과 관련해서, 긴밀히 협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와 만나 체코 원전 건설 사업과 관련해 향후 긴밀히 협의해 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문 대통령은 체코 정부가 향후 원전건설을 추진할 경우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관리 경험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한국기업의 체코 원전건설 수주 지지를 공식 요청한 겁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두 정상 간 원전사업과 관련해 상당한 이해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탈원전과 원전 해외수출이 모순이라는 여론에 대해 이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두 정상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녹취> 안드레이 바비쉬/ 체코 총리
"한반도 긴장 완화, 그리고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신 것을 높이 평가합니다."
또 양국관계가 1990년 수교 이래 지속 발전해온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총리님과 함께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더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그런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후 동포간담회에서도 체코와 우리나라의 깊은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내년은 3·1운동 100주년이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 깊은 해로, 체코는 우리 독립운동과 아주 깊은 인연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항일운동에서 가장 유명한 승리인 청산리 대첩도 체코 무기의 우수성에 도움을 받은 바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이기훈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그러면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동포 여러분이라며 정부는 여러분의 안전·권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체코에서의 일정을 끝낸 문 대통령은 아르헨티나로 이동해 G20 정상외교에 돌입합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비핵화 대화 진전을 위한 중재 행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와 회담을 했습니다.
양국은 체코 원전건설 사업과 관련해서, 긴밀히 협의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와 만나 체코 원전 건설 사업과 관련해 향후 긴밀히 협의해 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문 대통령은 체코 정부가 향후 원전건설을 추진할 경우 우수한 기술력과 운영·관리 경험을 보유한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한국기업의 체코 원전건설 수주 지지를 공식 요청한 겁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두 정상 간 원전사업과 관련해 상당한 이해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탈원전과 원전 해외수출이 모순이라는 여론에 대해 이는 별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두 정상은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 받았습니다.
녹취> 안드레이 바비쉬/ 체코 총리
"한반도 긴장 완화, 그리고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신 것을 높이 평가합니다."
또 양국관계가 1990년 수교 이래 지속 발전해온 것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총리님과 함께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더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그런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후 동포간담회에서도 체코와 우리나라의 깊은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내년은 3·1운동 100주년이자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 깊은 해로, 체코는 우리 독립운동과 아주 깊은 인연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항일운동에서 가장 유명한 승리인 청산리 대첩도 체코 무기의 우수성에 도움을 받은 바가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이기훈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그러면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동포 여러분이라며 정부는 여러분의 안전·권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체코에서의 일정을 끝낸 문 대통령은 아르헨티나로 이동해 G20 정상외교에 돌입합니다.
문 대통령은 특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비핵화 대화 진전을 위한 중재 행보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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