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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자본 `한국으로`
등록일 :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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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와 환율하락 등 외부적 악재 속에서도 수출이 우리경제성장의 견인차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외국인투자 유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박영일 기자>

현재 우리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건 뭐니뭐니 해도 수출입니다.

지난달 수출은 295억 5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추석연휴를 뺀 조업일수를 기준으로 하면 하루수출액은 15억 2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무려 20%가 늘어났습니다.

수출호조에도 불구하고 최근 배럴당 90달러를 넘나드는 고유가와 원화강세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유가가 상승 하면 생산 원가가 올라가게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고유가와 환율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증가 등 경기 성장세는 유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일자리 창출 등 경기성장세에 힘을 실어주는 외국인 투자도 그간 부진을 딛고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3.4분기 외국인직접투자는 29억4천9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3%가 늘어났습니다.

특히, 지난 2004년 이후 매년 110억불 이상의 외국인 투자를 유치해 연간 269억불의 매출과 2만 6천명의 고용효과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외국인 투자를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일주일 간을 외국인 투자 주간으로 정하고 외국 언론과 투자가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투자 유치활동을 펴나갈 계획입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가시화될 시장 개방과 남북정상회담을 통한 긴장완화 등 달라진 안보 상황이 외국자본을 끌어들이고 우리경제를 한단계 도약시킬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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