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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집중관리
등록일 : 2007.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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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낮아졌다고 해서 식중독에 대해서 안심할 수 없습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식중독 예방법을 이해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해림 기자>

지난해 경기도 곳곳에서 연쇄적으로 발생했던 집단 식중독 사고.

급기야 학교급식 중단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조사 결과, 노로 바이러스가 원인이었습니다.

이처럼 최근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미국 등 외국에서도 노로 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사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장균 등으로 인한 세균성 식중독이 주로 여름철에 발생하는데 반해, 바이러스에 의한 이 식중독은 기온이 낮아지는 11월부터 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정부도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겨울철 식중독 전담 대응단`까지 꾸렸습니다.

무엇보다 식약청은 오염이 의심되는 지하수에 대해서 노로 바이러스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서 샐러드나 어패류 같은 날로 먹는 식재료를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아직까지 노로 바이러스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뾰족한 대책이 없는 상황이지만,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킨다면 큰 문제가 없다는게 식약청의 판단입니다.

계절을 가리지 않는 식중독,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와 음식물을 충분히 가열해서 섭취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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