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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회장 계열사 특별근로감독···46건 적발
등록일 : 2018.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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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부하직원 폭행 등으로 구속된 양진호 회장 기억하시죠?
고용노동부가 양진호 회장의 계열사에 대해 특별근로감독을 했는데요,
이곳에서도 다양한 위반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용민 기자>
회식 중 음주 흡연 강요, 생마늘 강제로 먹이기, 머리 염색 강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전 직원 폭행사건 이후 실시된 계열사 특별근로감독에서 드러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입니다.
정부가 양진호 회장의 한국인터넷기술원그룹 계열사에 대해 4주 동안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습니다.
감독 대상은 한국인터넷기술원, 한국미래기술, 이지원인터넷서비스 등 5곳.
감독 결과 5곳의 계열사에서 폭행, 취업방해, 임금체불 등 모두 46건의 노동법 위반사항이 적발됐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근로기준 분야에서 폭행과 취업방해, 4억 7천여만 원의 임금체불 등 28건, 산업안전보건분야에서 안전보건교육 미실시 등 18건의 위반 사항이 확인됐습니다.
양진호 회장 본인의 위반사항뿐만 아니라 측근들의 성희롱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 가운데 폭행, 취업방해 등 형사처벌 대상에 대해서는 검찰에 송치하고, 안전보건교육 미실시 등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또 직장 내 괴롭힘 등 불합리한 근무환경에 대해서는 개선하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박민호)
정부는 앞으로도 직장 내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업장에 대해서는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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