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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GP 상호 검증, 분단사에 획 긋는 사건"
등록일 : 20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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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2일,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GP 철수 현장 검증 상황을 생중계로 지켜봤습니다.
문 대통령은 GP 상호 검증에 대해 65년 분단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곽동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국가위기관리센터, NSC 상황실을 방문해 비무장지대 내 GP 철수 검증 작업을 현장 생중계로 지켜봤습니다.
생중계는 오후 3시부터 20분간 이뤄졌고, 북한군이 우리 측 시범 철수 대상 GP를 방문해 검증하는 모습이 실시간으로 전달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GP 상호검증은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 남북의 65년 분단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사건"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서로 대치하면서 경계하던 GP를 철수하고 투명하게 검증한 것은 남북이 군사합의에 대한 이행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북 모두 군사합의에 대한 철저한 이행의지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국제적으로도 군사적 신뢰 구축의 모범 사례라고 봅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남북 양 정상 간 합의를 양측 군이 착실하게 이행하면서 오늘의 신뢰에 이르렀고 이러한 신뢰야말로 전쟁 없는 한반도 실현을 위해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우리 군이 이 한반도 평화 과정을 든든하게 뒷받침을 해나간다면 오늘의 오솔길이 또 평화의 길이 되고, DMZ가 평화의 땅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전 북측에서 이뤄진 GP 철수 검증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남북은 서로 담배를 권하는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환담을 나눴고 GP 철수 검증작업에서 남측이 가져간 장비를 북측이 제지하거나 불편해하지 않고 적극 협조해줬다는 보고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양세형)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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