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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제장관회의 주재···"내년에는 성과 보여야"
등록일 : 2018.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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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이렇게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됐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직접 주재해 정부 부처 장관들과 관련 내용을 논의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청와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문기혁 기자?

문기혁 기자>
(장소: 청와대 춘추관)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신경은 앵커>
문 대통령이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건 취임 후 처음이었죠?

문기혁 기자>
네, 그렇습니다.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모이는 경제장관회의를 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특히, 확대경제장관회의로 외교, 통일, 국방 등을 제외하고 홍남기 신임 경제부총리 등 14개 부처 장관들이 참석했고, 청와대 참모진들도 집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년에는 국민들께 경제성과를 보여 드려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올해부터 소득주도 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를 축으로 한 '사람중심 경제'로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턴 실제 피부로 와닿는 성과를 내야 한다는 건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문재인 대통령
“경제를 5년의 임기 동안 획기적으로 바꿀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고,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믿음과 희망을 국민들에게 드릴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경제활력 제고'를 여러 번 언급한 점이 눈에 띄었는데요.
규제혁신과 투자활성화 등으로 경제활력을 제고해 내년에는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유용화 앵커>
네, 그렇군요.
이런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은 필요하면 보완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문기혁 기자>
네, 문재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은 필요하면 보완하겠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대화와 타협을 도모해달라, 이렇게 말했는데요.
관련 발언 먼저 들어보시죠.

녹취> 문재인 대통령
“최저임금 인상, 노동시간 단축과 같은 새로운 경제정책은 경제·사회의 수용성과 이해관계자의 입장을 조화롭게 고려해 국민의 공감 속에서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필요한 경우 보완조치도 함께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은 문 대통령의 대표공약이고, 실제 추진 중인 정책입니다.
하지만, 급격한 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던 것도 사실인데요.
경제성과를 최우선으로, 좀 더 유연성을 발휘하겠단 뜻으로 해석됩니다.
문 대통령은 다만,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라는 핵심 철학은 흔들림 없이 이어나가겠단 뜻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오후에 열린 청와대 수석. 보좌관회의에서도 '포용 국가'를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추진 중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치매 국가 책임제, 유치원 공공성 강화, 한부모. 미혼모 지원사업 등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사회 복지망을 갈수록 넓고 촘촘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정현정)
직접 들어보시죠.

녹취> 문재인 대통령
“사회 복지망을 갈수록 넓게, 또 갈수록 촘촘하게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관련 단체, 지자체와 협력해 나가는 것도 중요합니다. 국민들, 특히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 기댈 수 있는 넓고 든든한 품이 되어주는 것이 포용국가의 역할일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문 대통령은 2기 경제팀에게 내내 당부하고 있는 '원팀'이 돼줄 것을 이날 경제장관회의에서 다시 한번 주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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