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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툰부대, 평화 재건
등록일 : 200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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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파병된 자이툰 부대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자이툰 부대는 어떤 부대이고, 무슨 일을 하고 있으며, 또, 현지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계속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오세중 기자>

자이툰 부대의 정식 명칭은 `이라크 평화재건 사단`

자이툰은 아랍어로 올리브라는 뜻으로 평화를 상징합니다.

2003년 4월 이라크에 공병지원과 의료 지원을 위해 파병된 300명의 서희부대와 제마부대에 이어 파견된 한국군.

자이툰 부대는 2003년 2월 창설된 후 이라크 현지 적응에 필요한 준비와 교육기간을 거쳐 같은 해 8월 선발대에 이어 본진도 출국했습니다.

초창기 부대 규모는 총 3800여명

파병지는 이라크 북부 에르빌주의 라슈킨과 스와라시로 자이툰 부대는 이 곳에서 도시와 농촌 재건 사업 지원과 함께 치안유지, 인도적 지원 활동 등 70여개의 평화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라크 아르빌의 현지 주민들은 자이툰 부대의 연장 주둔을 요청할 정도로 우리군의 비전투적 활동이 성공적이고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명분 없는 전쟁이라는 비난에도 불구하고 전후 복구와 재건, 의료 지원 등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아르빌 지역은 쿠르드 지역과 인접한 유전지대며 우리 기업의 유전 개발 참여 가능성도 짙어 현지에 상당수 기업이 이미 진출해 있습니다.

따라서, 자이툰 부대의 주둔으로 인한 평화재건 활동이 향후 유전 개발 등 경제적 국익을 얻는데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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