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약의 10년
등록일 : 200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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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우리나라의 지난 10년을 두고 일본의 90년를 지칭하는‘잃어버린 10년’과 같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만, IMF를 극복하려고 노력했던 온 국민의 노력을 폄하하는 발언이라는 의견들이 더 힘을 얻고 있습니다.
김현근 기자>
10년 전 우리경제는 참담했습니다.
기업들의 잇단 부도와 신용경색...그에 따른 금융부실과 환율 폭등으로 대한민국은 국가부도사태를 맞습니다.
급기야 1997년 11월21일 당시 정부는 IMF에 구제금융지원을 요청해 급한 불을 끄긴 했지만 국가신용등급은 하루가 멀다 하고 떨어졌고 수많은 기업들이 도산했으며 근로자들은 직장을 떠나야했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대국으로 다시 급부상했습니다.
외환위기 직후 7천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던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달러에 육박했고 39억 달러로 바닥을 드러냈던 외환보유액은 지난달 현재 2천5백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60배 이상 증가한 세계 5대 외환보유국으로 우뚝 선 것입니다.
참여정부 출범 당시 592포인트였던 종합주가지수는 무려 세배 이상 치솟으며 2천 포인트를 선으로 올라섰습니다.
국가신용등급도 10년전 보다 5-8등급 상승해 A등급을 회복했습니다.
경제는 물론 외교안보와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에서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제도적 민주주의가 확립됐고 우리나라의 고질적 병폐였던 정경유착과 부패정치도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등 민주 개혁은 고속성장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일부언론의 보도만 보면 지난 10년 대한민국은 매우 암울합니다.
한 신문은 환란극복과 재도약의 10년을 두고 ‘잃어버린 10년’이라 매도하기도 합니다.
지난 10년을 가리켜 경제대란, 집값대란, 실업대란의 시대였다는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조목조목 반박하며 적극 대응했습니다.
청와대는 정치권에서 제기한 잃어버린 10년 주장은 재도약을 위해 힘을 모은 국민 모두에 대한 모욕이라며 쟁점별로 강력 대응키로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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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근 기자>
10년 전 우리경제는 참담했습니다.
기업들의 잇단 부도와 신용경색...그에 따른 금융부실과 환율 폭등으로 대한민국은 국가부도사태를 맞습니다.
급기야 1997년 11월21일 당시 정부는 IMF에 구제금융지원을 요청해 급한 불을 끄긴 했지만 국가신용등급은 하루가 멀다 하고 떨어졌고 수많은 기업들이 도산했으며 근로자들은 직장을 떠나야했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가 주목하는 경제대국으로 다시 급부상했습니다.
외환위기 직후 7천달러 수준으로 떨어졌던 1인당 국민소득은 2만 달러에 육박했고 39억 달러로 바닥을 드러냈던 외환보유액은 지난달 현재 2천5백억달러를 기록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60배 이상 증가한 세계 5대 외환보유국으로 우뚝 선 것입니다.
참여정부 출범 당시 592포인트였던 종합주가지수는 무려 세배 이상 치솟으며 2천 포인트를 선으로 올라섰습니다.
국가신용등급도 10년전 보다 5-8등급 상승해 A등급을 회복했습니다.
경제는 물론 외교안보와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에서도 엄청난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제도적 민주주의가 확립됐고 우리나라의 고질적 병폐였던 정경유착과 부패정치도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등 민주 개혁은 고속성장을 이뤘습니다.
하지만 일부언론의 보도만 보면 지난 10년 대한민국은 매우 암울합니다.
한 신문은 환란극복과 재도약의 10년을 두고 ‘잃어버린 10년’이라 매도하기도 합니다.
지난 10년을 가리켜 경제대란, 집값대란, 실업대란의 시대였다는 주장에 대해 청와대는 조목조목 반박하며 적극 대응했습니다.
청와대는 정치권에서 제기한 잃어버린 10년 주장은 재도약을 위해 힘을 모은 국민 모두에 대한 모욕이라며 쟁점별로 강력 대응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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