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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아르헨티나 도착해 비 맞으며 가장 먼저 만난 사람? 5월광장 어머니회와 뜻깊은 대화 in 국립역사기념공원
등록일 : 2018.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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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방문해 첫 일정으로 11월 29일 오후(현지) 군부 독재시절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국립역사기념공원을 찾아 희생자 어머니들(5월 광장 어머니회)과 함께 라플라타 강에 국화를 던지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국립역사기념공원은 아르헨티나 군부독재 시절(특히 1976-1983년간) 무차별적인 폭력으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부에노스아이레스시 북쪽 라플라타 강변에 조성된 것으로 당시 희생자는 약 3만명으로 추산된다.
5월광장 어머니회는 당시 실종되거나 강제로 입양된 반체제 인사들의 자녀를 찾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지난 41년간 매주 목요일 대통령궁 앞의 '5월 광장'에서 항의 집회를 열며 군사정권의 만행에 대한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해왔다.

문 대통령은 5월광장 어머니들의 사연을 하나하나 들으며 위로하고 한-아르헨티나의 민주주의를 향한 닮은 여정을 공유했습니다.
국립역사기념공원 방문 풀스토리를 문워크에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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