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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동 대공분실' 인권기념 장소 탈바꿈
등록일 : 2018.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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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군부 독재 시절 고문이 자행됐던 옛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정부는 이곳에 민주주의의 뜻을 되새기기 위한 민주인권기념관을 세울 예정입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영화 1987의 배경이 된 남영동 대공분실.
민주화 운동을 나섰던 고 박종철 열사가 고문당하다 목숨을 잃은 장솝니다.
국회의원과 보건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던 고 김근태 의장 역시 민주화 운동을 하다 연행돼 이곳에서 피를 쏟으며 고문을 받았습니다.
국가 폭력의 상징이자 민주화 운동의 절규와 눈물이 가득했던 이곳, 남영동 대공분실이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갑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그토록 치가 떨리는 일이 10년 넘게 계속됐습니다. 그들의 광기는 끝없이 잔혹해졌고, 민주인사들의 희생 또한 끝없이 커졌습니다. 그러나 운동가들의 희생은 헛되지 않았습니다."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다시 태어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관식에는 정부 관계자와 고문 피해자, 희생자 유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날 이관식을 통해 그동안 경찰청에서 관리되던 이곳은 행정안전부로 관리권이 이관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시민 사회단체인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 운영을 맡기고, 민주인권기념관을 세울 예정입니다.
민주인권기념관은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동시에 민주주의의 미래를 열어가는 공간으로 탈바꿈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특히,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 군사 독재 시절 국가 폭력의 상징을 교육하고, 올바른 민주주의를 교육할 방침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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