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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대 대체에너지개발
등록일 : 2007.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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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따라서 근본적으로 석유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의 개발이 고유가 극복을 위한 핵심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대체 에너지 상용화, 과연 어디까지 왔는지 보도합니다.

박영일 기자>

차세대 신재생 에너지로 불리는 연료전지.

천연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이 수소를 원료로 전기와 난방 온수 등을 공급하는 장치입니다.

효율은 도시가스 등 기존시설보다 30%가 높은 반면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량은 40%나 적습니다.

해발 천2백미터 대관령 정상에 조성된 풍력발전단지.

2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 49기가 설치된 이곳에선 연간 24만4천 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해 5만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3년 시작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 사업은 5년이 지난 현재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인 바이오디젤 연료 BD5에 함유되는 바이오디젤 원액 비율도 현재 0.5%에서 2012년까지 3%로 높아지며, 면세 지원도 2010년까지 연장됩니다.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정부는 현재 2.27%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11년까지 5%로, 2030년엔 다시 9%로 높일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의 석유 의존도도 현재의 43%에서 2030년에는 35%로 낮춰 에너지 해외 의존도를 줄여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이 같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은 나라 안으로는 고유가 문제를, 나라 밖으로는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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