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우리나라의 와이브로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된데 이어서, 미국의 24시간 뉴스 채널 CNN이 한국의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한국 특집프로그램을 지난 한 주 내내 방영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미정 기자>

초고속 무선이동통신서비스인 와이브로의 국제표준채택으로 세계의 IT역사를 다시 쓴 우리나라.

우리는 이밖에도 세계 10대 조선소 중 7대를 보유하는 등 첨단 조선기술도 자랑합니다.

이 같은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우리 기술이 전 세계 2억 2천만 가구에 소개됐습니다.

미국의 24시간 뉴스채널인 CNN은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를 한국주간으로 선정하고, `EYE ON SOUTH KOREA`라는 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첨단 정보통신과 한류, 조선산업 등을 자세히 다뤘습니다.

지난 15일 방송된 리포트에서 CNN은 한국의 디지털 산업에 대해 여러 산업이 하나의 산업으로 융합된 형태를 창출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블로그나 멀티플레이어 게임, 로봇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신기술이 융합돼 디지털 산업이 상호 발전할 수 있었다는 설명입니다.

프로그램은 또 한국이 디지털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정부와 기업, 국민들의 협동을 꼽았습니다.

16일 방송된 하이테크 조선업 편에서는 한국 사람들의 근면성과 정교한 기술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이 세계 10대 조선조 중 7곳을 보유한 조선강국임을 부각했습니다.

CNN은 또 인터넷 온라인 강의를 소개하면서 한국 학생들은 한 달에 만 명 이상이 유명 강사의 강의를 다운로드 받아 학습한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17일 방송된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의 IT기술이 긍정적인 생활변화를 가져왔지만, 사이버테러, 악플 등 부작용도 초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 주말에는 영화배우 전도연과 장동건, 프로골퍼 최경주 등이 토크쇼 프로그램에 출연해 세계적인 우리 문화,스포츠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