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다음달로 예정된 남북총리회담을 위한 준비접촉이 오는 26일 개성에서 열립니다.

따라서 2007남북정상선언 이행을 위한 정부 움직임도 한층 빨라졌습니다.

강석민 기자>

정부는 2007 남북정상선언 합의 내용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정상회담 직후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한 종합대책위원회와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한 기획단을 만들어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또 정상선언에서 합의된 여덟개 항 마흔다섯개 세부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분야별 소위원회와 각 부처 실무팀을 구성해서 진행해야 할 사업의 속도를 조율중입니다.

특히 다음달로 예정된 남북 총리회담을 위한 준비접촉을 오는 26일, 개성에서 개최하기로 북한과 합의함에 따라 이에 대비한 차질없는 대책을 마련하기위해 한층 분주한 모습입니다.

차관급을 수석으로 하는 이번 준비접촉에서는 총리회담의 구체적인 일정과 대표단의 구성과 운영에 대해 협의하게 됩니다.

또한 개략적인 의제 협의도 있을 것으로 알려져 남북정상선언 합의 이행을 위한 후속대책 마련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정부는 이번 남북총리회담에서 정상선언의 후속대책 합의와 더불어 합의사항들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수 있는 틀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더 구체적인 실천계획과 중장기적으로 이행해야 할 안건들은 해당 장관급회담과 연계해 협의해 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정부는 2007남북정상선언 합의 이행을 위한 남북총리회담의 일정 준비에 우선순위를 두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저작권자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