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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연일 '경제 소통'
등록일 : 2019.01.09
미니플레이
김용민 앵커>
이낙연 국무총리가 새해를 맞아 경제계와 잇따라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제는 수출입 중심 현장인 인천신항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고, 오늘은 중소 기업인들을 맞아 신년 인사를 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신국진 기자>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
(장소: 인천신항)

이낙연 국무총리의 2019년 새해 경제분야 첫 행보는 수출입 중심 현장인 인천 신항이었습니다.
이 총리는 인천 신항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의 근무 상황을 확인하고, 격려했습니다.

현장음>
"잘 지내셨습니까."

인천 신항의 수출입 화물 운영에 대한 현황을 보고받은 이 총리는 "대한민국의 수출 동력을 살리는 최일선에 인천 신항의 역할은 크다"며 "인천 신항이 수출을 활성화하고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대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우리가 수십 년 전부터 말로 해왔던 '무역 다변화'를 이제 내실화할 때가 됐다"며 "인천항이 세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신항 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수출 물량의 경우에는 우선 항만에서는 선박 대형화 추세에 맞춰야 될 텐데 정부도 좀 서두르겠습니다."

2019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
(장소: 중소기업중앙회)

새해를 맞아 중소 기업인들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이 총리는 모든 중소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정부가 산업현장과 더 깊게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발표한 제조업 혁신전략의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R&D 예산 등은 기술개발을 포함, 신성장 동력 창출에 집중 투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국무총리
"정부는 국내외 동향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면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정책의 방향은 지키되, 그 이행은 유연하게 해가며 성과를 내겠습니다."

이 총리는 이어 중소벤처기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규제 개선에 속도를 내고, 포용적인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그러면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동반 성장하는 환경은 물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장치도 계속 보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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