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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매달 상봉` 추진
등록일 : 2007.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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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22일 오전, 작별 상봉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이 끝납니다.

정부는 내년 3월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가 준공되면 한달에 한차례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열고, 또, 매주 소규모 재상봉행사를 병행해서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강동원 기자>

지난 17일 부터 열렸던 제 16차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22일 막을 내립니다.

총 518명의 남측 가족들이 참석했던 이번 행사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됐습니다.

남측 2회차 상봉단 122명은 21일 해금강 호텔에서 북측 가족 219명과 개별 상봉을 가졌습니다.

남측의 이산가족들은 22일 오전 작별상봉을 끝으로 모든 상봉일정을 마치고 속초로 귀환하게 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남측과 북측의 가족이 삼일포로 함께 나들이를 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기다림에 비해 너무나 짧았던 만남을 뒤로 하고 기약없는 이별을 하는 이산가족들은 아쉬움의 눈물이 가득합니다.

이에 정부는 내년 3월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가 준공되는 데 맞춰 매달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갖는 한편 매주 소규모 재상봉행사를 병행해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하지만 생사확인과 상봉행사 등에는 적지않은 인력과 시간이 필요해 북측이 매달 상봉ㆍ매주 재상봉 제안을 수용할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정부는 아울러 이산가족 신청자 전원에 대한 전면적인 생사확인을 추진하는 한편 화상상봉의 지속적 실시와 전화, 편지와 같은 영상물 교환 등 다양한 교류확대 방안을 강구해 나갈 방침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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