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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요구, 현실성 없다
등록일 : 200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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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은 19일 2007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외신기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북한의 남침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는 것은 현실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강동원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북측에 대한 사과 요구는 현실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19일 오후 외신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는데 북측이 한국전쟁이나 대남테러에 대해 사죄해야한다는 지적에 이같이 밝혔습니다.

물론 도발에 대해 책임져야 하며 사과요구가 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성도 없고 법적으로도 패자나 당사자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노무현대통령은 그러면서 사죄받지 않으면 평화체제로 가지 말자는 애기냐며 되물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또 이번 남북정상회담 이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통일비용과 관련해 통일비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은 붕괴되지 않을 것이고 따라서 흡수통일도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은 우리에게 기회의 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또 북핵문제는 6자회담에서 해결되야한다는 점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마당에 정상회담에서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었다며 정상선언에 인용된 919 선언안에 한반도 비핵화 부분은 다 들어있다고 밝혔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은 끝으로 모든 공동체에는 대결주의와 타협주의가 공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대결주의는 대세를 잃어가고 있고 미래의 역사는 타협주의와 평화 공존주의가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해 남북이 평화와 공동번영의 길로 접어들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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