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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카타르 정상회담···"LNG 선박·건설 협력 강화"
등록일 :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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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청와대에서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LNG 선박 발주와 대형 건설 프로젝트 등에서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박성욱 기자>
한-카타르 정상회담
(장소: 어제 오전, 청와대

새해 첫 정상외교로 카타르 국왕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은 아시안컵 축구 이야기로 덕담을 건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아시안컵 대회에서 카타르 4강 진출을 축하드립니다. 한국에게는 슬픈 날이었지만 카타르가 한국을 이겼으니 꼭 우승하기 바랍니다."

녹취> 타밈 빈 하마드 알 싸니 / 카타르 국왕
"한국 같은 강한 팀을 이기고 4강에 진출한 것 만으로도 국가적으로 축하할만한 기쁜 소식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전방위적 동반자 관계인 양국 관계를 평가하고 기존 에너지와 건설분야 협력을 교통 인프라와 보건 의료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LNG 도입에 기반한 양국 에너지 협력이 스마트 그리드 등 신산업 분야로 이어지기를 희망했습니다.
또 최근 해양오염과 대기오염을 이유로 친환경선박으로의 전환이 이뤄지는 추세라며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으로 교체를 하면 LNG 수요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카타르측은 60척의 LNG선을 발주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이 선박 수주 경험이 많고 기술력에도 정평이 난 만큼 LNG선 도입에 좋은 협력관계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하마드 국제공항 확장, 하마드 항만 확장 등 대형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고 알 싸니 국왕은 우리 기업들의 카타르 진출 확대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중동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육상과 해상 교통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최근의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한 카타르의 협력을 당부했으며 알 싸니 국왕은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이러한 평화 무드가 중동지역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이기훈 / 영상편집: 김종석)
정상회담 후 양국은 스마트팜 협력, 육상교통 협력 등 7개 분야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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