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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어떻게 돼가나
등록일 : 2007.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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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가 이제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유치 도시들 간의 치열한 경쟁 속에 정부는 여수 인지도를 좀 더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문현구 기자>

2012년 세계박람회 유치의 관건은 세계박람회기구, BIE 회원국들에게 유치 도시의 인지도를 얼마나 알리느냐로 판가름될 전망입니다.

박람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BIE 회원국이 올 들어서만 9개 나라가 추가됐습니다.

특히 여수의 강력한 경쟁도시로 꼽히는 모로코의 탕헤르가 표밭 다지기에 힘쓰는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 5개 나라나 신규 가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신규 가입국을 비롯해 기존 BIE 회원국들에게도 여수 알리기에 주력하는 것으로 정부와 유치위원회는 남은 기간 동안의 유치활동 초점을 맞췄습니다.

그간에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등 준비기구는 BIE회원국 초청 국제심포지엄을 두 차례나 열어 인지도 높이기에 힘써 왔습니다.

또한 정부 고위관계자를 비롯해 대기업 등도 모두 팔을 걷어붙이고 전방위적으로 국제홍보 활동을 했거나 진행중입니다.

아울러 유치위원회는 바다를 주제로 한 여수 유치 노력이 국제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여수세계박람회의 당위성을 한데 담은 자료를 준비해 BIE회원국들에게 전달할 계획입니다.

한편, 2012세계박람회 개최지 발표를 정확히 한달 남겨두게 되는 오는 28일을 전후해 유치위와 여수시 등은 범국민 차원의 유치결의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한국정책방송 KTV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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