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구제역 추가 발생···'최고수준 방역 추진'
등록일 : 2019.02.02
미니플레이
유용화 앵커>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신경은 앵커>
정부는 설을 앞두고, 최고 수준의 방역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김유영 기자>
지난 달 28일 경기도 안성에서 올해 첫 구제역이 발생한 데 이어 어제 충북 충주시 한우농장에서도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방역대책본부는 농가 반경 500m 이내 3개 농가의 소 49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현재까지 충주 한우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3km 이내에 있는 소 사육 농가 140가구 중 구제역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인 곳은 없습니다.
정부는 설을 앞두고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최고 수준의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개호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시·도간 경계를 넘어 구제역이 발생하였고, 설연휴기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됨에 따라 정부는 구제역 확산 가능성을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강화된 최고 수준의 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하였습니다.”

전국의 축산농가와 차량에는 어제 저녁 6시부터 내일 저녁 6시까지 이틀 동안 이동중지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이 기간 집중소독이 이루어지고, 전국의 소와 돼지에 대한 백신 긴급 접종이 실시됩니다.
또 가축 시장을 3주 동안 폐쇄하고, 가축 사육농가의 모임이 금지됩니다.
정부는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은 지자체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단체장이 직접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중앙에서는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하고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시·도 공무원으로 하여금 시·군·구 전담제를 운영해서 현장방역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한치의 누수가 없도록 그렇게 관리하겠습니다.”

또, 현행 '거점-통제초소-농가초소' 3단계 방역 체계를 '거점-통제초소-농가초소 -통제초소-거점' 5단계로 더욱 강화합니다.
행정안전부는 검역 소요비용을 특별교부세에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긴급 백신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지자체에 접종인력을 지원하고, 농가 백신접종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김종석)

KTV 김유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