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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접경지역에 13조 투자···"평화벨트로 육성"
등록일 :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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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정부가 남북 분단의 영향 등으로 개발이 정체된 접경지역에 13조 2천억 원을 투자합니다.
이 일대를 한반도 평화벨트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인천시 강화군부터 강원도 고성군까지 비무장지대 남측 456km를 잇는 DMZ 도보여행길.
오는 2022년까지 286억 원을 들여 '통일을 여는 길'로 조성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철원 한탄강의 주상절리 협곡에는 내년까지 611억 원을 투입해 119km의 길을 만들고, 마치 화채그릇 같다고 해 '펀치볼 마을'이라 불리는 강원도 양구군에는 2024년까지 290억 원을 투자해 곤돌라 등을 설치합니다.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경기와 인천, 강원 등 접경지역에 13조 2천억 원을 투자해 이 일대를 한반도 평화벨트로 육성합니다.
지난 2011년 수립된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을 남북관계 개선 등의 변화를 반영해 8년 만에 변경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지난해 11월 접경지역 방문)
“DMZ 내에, 또 DMZ 바깥이지만 여러 가지 자연 자원을 가지고 있는 철원, 이런 지역에 주상절리 길이라든가 둘레길, 이런 여러 가지 사업을 통해서 지역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는 거고요.”

새롭게 마련된 계획을 보면, 접경지역 일대에 복합커뮤니티센터 10곳을 확충하고,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곳에서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LPG 저장시설을 갖춥니다.
경기도 연천에는 산업단지를 구축하고, 경기도 고양에는 청년 창업.
창작공간이 들어섭니다.
이와 함께 인천 영종도와 신도를 잇는 왕복 2차로의 평화도로와 철원 통일문화교류센터 등 남북 교류협력을 위한 기반도 마련합니다.
(영상편집: 정현정)
정부는 타당성 검토 등 사전절차를 이행한 뒤, 이번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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