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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이 중앙행정부처와 광역자치단체 등 총100개의 주요 국가 ·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 보안 관리실태 평가‘를 실시합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실시될 이번 평가는, 국가 · 공공 기관들의 주요 전산망에 대한 사이버안전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것인데요, 이와 관련해 국정원은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평가대상기관 실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 기준과 요령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이번 평가는, 각급 기관의 정보보안 규정 운영과 전자우편 보안, 악성 코드 대응과 같은 기본 항목에서부터 USB 메모리 사용, 노트북, 디지털 사무기기와 관련한 최신 보안까지, 모두 9개 분야 246개 항목에 따라 진행됩니다.

이번 평가는 우선 해당 기관들이 자체적으로 평가를 실시한 후, 2차적으로 전문가 검증반에 의해 평가결과를 검증받는 방식으로 이뤄지는데요, 평가결과에 따라, 취약 분야에는 적절한 보안 대책을 강구하고 지원하는 한편, 국가 정보보안 정책을 수립하는데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국정원은 국가.공공기관에 대한 정보보안 평가제도가 올해 처음으로 본격 시행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각급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통해 국가 공공 기관의 정보보안관리 수준이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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