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최북단 '보존 GP' 첫 공개
등록일 :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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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남북은 비무장지대 내 감시 초소 GP를 시범 철수하고, 이 가운데 1곳의 GP는 남겨두기로 했는데요.
군이 우리 측 보존 GP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최영은 기자>
강원도 고성 22사단의 우리 군의 보존 GP입니다.
역사적 상징성을 고려해 남북 각각 1곳씩 남겨두고,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합의한 만큼 화기와 병력은 모두 철수됐습니다.
장병 30여 명이 상주하던 GP 내 생활관, 화장실, 상황실 등은 깨끗하게 비워져 있고, 손전등 없이는 한 치 앞을 보기도 어렵습니다.
전기, 수도조차 완전히 차단된 겁니다.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으로 지어졌던 이 GP는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불과 300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 군의 GP 가운데 가장 최북단에 있는 겁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북측 지역입니다.
가장 가까운 북측 GP와는 580미터 거리인데, 9.19 군사합의에 따라 지금은 철거돼 흔적만 남았습니다.
군은 GP 철수로 인한 감시 공백을 없애기 위해 감시 장비와 과학화 경계시스템 등을 동원해 경계 대책을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동진 대위 / 22사단 GOP대대 중대장
"우리 장병 모두는 군사대비태세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확고한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보존 GP는 또 조만간 등록 문화재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문화재청은 최근 전문가 현지 조사를 진행하고, 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문화재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남북은 비무장지대 내 감시 초소 GP를 시범 철수하고, 이 가운데 1곳의 GP는 남겨두기로 했는데요.
군이 우리 측 보존 GP를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최영은 기자>
강원도 고성 22사단의 우리 군의 보존 GP입니다.
역사적 상징성을 고려해 남북 각각 1곳씩 남겨두고,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합의한 만큼 화기와 병력은 모두 철수됐습니다.
장병 30여 명이 상주하던 GP 내 생활관, 화장실, 상황실 등은 깨끗하게 비워져 있고, 손전등 없이는 한 치 앞을 보기도 어렵습니다.
전기, 수도조차 완전히 차단된 겁니다.
1953년 정전협정 체결 이후 처음으로 지어졌던 이 GP는 군사분계선으로부터 불과 300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우리 군의 GP 가운데 가장 최북단에 있는 겁니다.
제 뒤로 보이는 곳이 북측 지역입니다.
가장 가까운 북측 GP와는 580미터 거리인데, 9.19 군사합의에 따라 지금은 철거돼 흔적만 남았습니다.
군은 GP 철수로 인한 감시 공백을 없애기 위해 감시 장비와 과학화 경계시스템 등을 동원해 경계 대책을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동진 대위 / 22사단 GOP대대 중대장
"우리 장병 모두는 군사대비태세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에서 확고한 임무수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보존 GP는 또 조만간 등록 문화재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종석)
문화재청은 최근 전문가 현지 조사를 진행하고, 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문화재 등록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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