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스트리아 정상회담 "역사 직시, 미래발전 토대"
등록일 :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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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와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해 양국 교역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높게 평가하며, 한·EU FTA를 바탕으로 교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세바스티안 쿠르츠 / 오스트리아 총리
"우리 양국은 약 20억에 해당하는 무역액을 지금 달성하고 있는데 저는 이것이 끝이 아니라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나치에 동참했던 책임을 언급한 쿠르츠 총리의 과거 발언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의와 진실의 원칙하에 불행한 과거 역사를 직시하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발전의 토대가 된다고 믿습니다."
일본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3.1절을 앞두고 일본이 역사에 대한 책임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양국은 또 과학기술·ICT 분야 등 서로의 관심사를 협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올해 3월 세계 최초로 시작하는 5G 상용화 서비스가 오스트리아의 5G 상용화 정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스트리아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정착을 일관되게 지지해 준 것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습니다.
쿠르츠 총리는 오스트리아가 그동안 국제사회의 군축 비확산 관련 조약에서 선도적 역할을 했다며 국제사회의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오스트리아와 한국이 협력을 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KTV 정유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세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와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유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제바스티안 쿠르츠 오스트리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해 양국 교역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높게 평가하며, 한·EU FTA를 바탕으로 교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녹취> 세바스티안 쿠르츠 / 오스트리아 총리
"우리 양국은 약 20억에 해당하는 무역액을 지금 달성하고 있는데 저는 이것이 끝이 아니라 더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회담에서 나치에 동참했던 책임을 언급한 쿠르츠 총리의 과거 발언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정의와 진실의 원칙하에 불행한 과거 역사를 직시하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발전의 토대가 된다고 믿습니다."
일본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3.1절을 앞두고 일본이 역사에 대한 책임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대목입니다.
양국은 또 과학기술·ICT 분야 등 서로의 관심사를 협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올해 3월 세계 최초로 시작하는 5G 상용화 서비스가 오스트리아의 5G 상용화 정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오스트리아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정착을 일관되게 지지해 준 것에 대해서도 사의를 표했습니다.
쿠르츠 총리는 오스트리아가 그동안 국제사회의 군축 비확산 관련 조약에서 선도적 역할을 했다며 국제사회의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오스트리아와 한국이 협력을 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채영민, 김태우 / 영상편집: 최아람)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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